라쇼몽효과

라쇼몽효과라는 말이 있다

라쇼몽은 1950년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명작이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이 영화로 195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탔고

이병헌이 출연한 매그니피선트7의 원작인 7인의 사무라이도 연출했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라쇼몽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사무라이가 죽음을 당한 사건을 이 사건과 관계된 네사람( 사무라이 본인, 사무라이의 아내,

사무라이를 해친 산적, 이 사건을 목격한 나무꾼)의 시선을 따라가는 영화인데

제각각 진실을 말한다고 하지만 내용은 각기 다르다

라쇼몽효과란 동일한 사건을 자신의 입장에 따라 사실을 달리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굳이 라쇼몽효과를 꺼내온 것은 내가 앞으로 블로그에 내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글을 써 나갈텐데

이 역시 내 주관이 개입되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될 수 있다는 걸 미리 말해두고자 함이다

그러니 내 글에 등장하는 업체나 인물에 대해 내가 어떻게 쓰더라도 그들에게 나쁜 감정이 있거나

그들의 사회적 평판을 해할 목적은 전혀 없음을 알아주시기 바란다

나는 그저 부업전선에 뛰어들었고 돈을 벌기위한 일 할 기회를 준 그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