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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생활정보

정기예금과 금융문맹

by 화수분2022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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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시간이 지나면 덩치가 커진다 form PxHere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고 병들고 소멸하지만 돈은 시간이 지나면 덩치가 더 커진다

그건 이자라는 게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은행등 금융기관에 맡기지않고 금고속에 잠자도록 내버려두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은 금리상승기의 정기예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 7월에 여윳돈이 조금 생겨서 거래하던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넣었다

이율은 일부는 3.25퍼센트 일부는 3.75퍼센트였다

그 뒤로도 정기예금 금리는 꾸준히 올라 2022년 12월 5일 현재 1금융권은 부산은행이 최고 5.4퍼센트, 저축은행의 경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등이 6.1퍼센트를 주고 있다

현재 정기예금금리를 확인할 방법은 세가지 정도다

1 녹색창에 정기예금 금리비교를 검색하면 제1금융권, 저축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까지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

2 저축은행 중앙회 소비자 포털을 검색해서 저축은행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3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검색해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돈의 생리를 모르고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것은 맨몸으로 상어와 수영하는 것과 같다  form PxHere

어쨌든 금리가 상당히 올라서 처음에 정기예금에 들 때 고려했어야 할 해지시  지금되는 금리를 보니 내가 지금까지 금융문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현재 저축은행의 보통예금도 많이 주는 건 3프로인데 정기예금을 6개월전에 해지를 하면 보통예금만도 못한 금리를 받게되어있고 달마다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보니 이미 받았던 이자를 거의 다 토해내야하는 상황이 된거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우선은 내가 꼼꼼하지 못했고 이자를 많이 준다는 상품이 대부분 앱을 통해 가입하는 거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없었고 금융에 관한 지식과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한 몫 한것 같다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친구는 금리상승기에는 가능하다면 빚을 먼저 갚고 예금할 돈이 있다면 이자를 가장 많이 주는 파킹통장에 두었다가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다고 판단될 때 정기예금에 들라고 했다 올 한해 은행들이 엄청난 이익을 거두었는데 그게 다 나같은 사람들이 금리가 오른다고 이자를 거의 받지못하고 정기예금을 해지하고 이를 반복한 결과라고 하니 우리교육의 문제까지 생각이 났다 평생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돈의 생리를 가르치지 않고 의무교육을 마치는 건 교육당국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한 줄 정리: 금리상승기에는 빚을 갚는 게 최우선이다 예금할 돈이 있다면 파킹통장에 두었다 금리인상이 끝날 때 가장 높은 이자를 주는 기관에 예치하자 중도해지시에는 거의 이자를 못 받으니 급히 쓸 돈은 예치기간을 짧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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