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큰 기대를 모아 온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됩니다. 월 65,000원이면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어요.
왜 기후동행카드일까?
1) 세계적인 기후위기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2) 공공요금,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서민부담이 증가한 이 때 약자와의 '동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 유럽등 선진도시와 달리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제부터 구입할 수 있나요?
2024년 1월 23일부터 가능하고 모바일카드, 실물카드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건 1월 27일부터입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모바일카드
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세요.
2) ‘기후동행카드’발급을 선택하고 월 이용 요금을 계좌이체해 충전하세요.
3) 5일 이내에 사용개시일을 선택해서 쓰면 돼요.
실물카드
1) 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카드를 구입하세요. 가격은 3,000원이에요.
2) 카드를 받은 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등록하세요.
3) 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충전기에서 금액을 충전하세요.
4) 5일 이내에 사용개시일을 선택해 쓰면 됩니다.
한 달 가격은 얼마인가요?
따릉이를 쓴다면 65,000원, 따릉이를 안 쓰면 62,000원이고 사용개시일부터 30일 간 사용할 수 있어요.
어떻게 쓰나요?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는 똑같이 모바일/실물 카드를 태그하세요. 따릉이를 탈 때는 ‘티머니 Go’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하세요. 1시간 단위로 따릉이 무료이용권이 생성돼요. 따릉이를 1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반납하고 다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까지 쓸 수 있나요?
1) 서울지역 내 지하철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 전 구간
3호선 : 지축~오금
4호선 : 남태령~당고개
5호선 : 방화~ 강일/마천
6호선 : 전 구간
7호선 : 온수~장암
공항철도 : 김포공항~서울역
경의중앙선 : 수색~양원/서울역
경춘선 : 청량리/광운대~신내
수인분당선 : 청량이~복정
2) 서울시 면허가 있는 시내 및 마을버스
신분당선,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 심야 버스는 이용할 수 없어요.
2024년 1월 현재, 시행초기인 만큼 여러가지 불편이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한 부분도 있구요. 6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시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각자 프로그램과 통합, 연계도 논의중이라니 보다 나은 서비스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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