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쿠팡 이번주 식단표

고양 쿠팡 식당은 B동 2층, 6층, 7층에 있다. 오전조와 오후조 같은 메뉴가 제공된다. 2025년 5월 19일(월)~ 5월 25일(일) 까지 식단표를 알아보자

고양쿠팡 블로그 관리자가 이 글을 보지는 않겠지만 제발 식단표 좀 올려주세요. 될 수 있으면 좀 미리미리.

 

5월 19일~25일 2층 식단표

5월 19일~25일 6층 식단표

 

5월 19일~25일 7층 식단표

 

식단표는 위의 사진으로 확인하고 사원 여러분의 식사에 대한 궁금증 몇가지를 알아보자

1. 몇 층 식단이 가장 맛있나?

식단은 일반식, 간편식, 라면, 샐러드(7층은 TO GO) 4가지 종류가 있다. 어떤 게 더 맛있느냐는 것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다른 것이므로 단적으로 말 할 수는 없다. 다만 질 보다 양이 중요하다면 무조건 일반식을 추천한다. 2층과 6층 은 CJ가 7층은 풀무원이 운영하는데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각 층 메뉴에서 BEST라고 쓴 메뉴와 NEW라고 쓴 메뉴를 시도해보고 판단은 각자 해보자.

 

2. 중복해서 먹을 수 있나?

위에서 말한 4가지 식단 중 두가지 이상을 먹거나 2층, 6층, 7층 중 두개 이상 층에서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원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수는 없다.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고 가져가면서 출입증을 태그해야 하고 만약 기기가 고장이거나 출입증을 가져오지 않으면 수기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 그러니 중복으로 먹을 수 없고 만약 누군가 몰래 그렇게 한다면 "취식절도"라는 명백한 범죄다. 참고로 하프데이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교통편(가까운 지하철역)을 제공하는데 만약 식사를 한다면 급여에서 식비를 제하고 준다고 들었다.

 

3. 사원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니 선호하는 메뉴는 다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육류를 선호하는 듯 하다. 참고로 층별 공정별로 식사시간이 나누어져 있다. 예를 들어 오전조 1차는 11시 30분 부터, 2차는 12시 45분 부터 뭐 이런 식이다. 그래서 늦게 가면 메뉴에 있는 식재료가 떨어져서 다른 메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일반식 외에 간편식, 샐러드, 라면은 한정 수량이라 늦게 가면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늦게 가면 식사를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4. 라면 끓이는 법?

식당 입구에 진열 된 라면을 고르고 냄비와 함께 챙기고 출입증을 태그한다. 맞은편 창쪽에 설치된 라면 코너로 간다. 식판에 라면 메뉴용 반찬과 밥(밥통에 들어있다)을 준비하고 냄비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나중에 넣어도 된다) 그 위에 숙주나물 같은 걸 올리고 라면 조리기에 올린 후에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온다. 타이머가 돌아가고 타이머가 멈추면 식사를 하면 된다.

 

5. 웃긴(?) 메뉴

보통은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문을 여닫으며 바람이 많이 들어온다) 반찬으로 김이 나오면 대략난감이다. 바람에 날려가 먹지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밟는 날에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식단 영양사께 부탁드린다. 바람 부는 날은 김 말고 다른 반찬을 부탁드린다.

또 다른 웃긴 메뉴는 4월 19일 2층 메뉴에 나와있는 가쓰오장국이다. 정말 국물뿐이다. 다른 국도 건더기가 없다고 아쉬워하는 사원들이 많은데 이건 정말 국물뿐이다. 처음 받아보면 이건 뭐지?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다

 

6. 식후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휴계실에 자판기 커피를 마실수도 있지만 식당앞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서 보안게이트를 나가면 길 건너에 커피전문점이 보인다. 어플을 이용해 선결제를 하고 찾아오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7. 식당에 바라는 점

쿠팡이 대량으로 구매를 한다 해도 기본적인 식단가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몇년 전에 4천원 중반대라는 말을 들었다. 사원들을 위해서 새로운 설비를 들여놓기도 하고 여름에는 얼음물과 아이스바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직원복지는 양질의 식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