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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으로 돈벌자

고양 쿠팡 OB 집품- PDA와 카트

by 화수분2022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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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는 IB, OB, ICQA, HUB, AR로 구성되어있고 그중 OB는 집품과 포장으로 나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포장공정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집품에 대해 말해 보려 한다.

 

1.PDA

집결지에서 층 배정을 받은 후 해당 층으로 이동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PDA를 잡고 원바코드(010을 뺀 나머지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이다. 그럼 화면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그전에는 작업자 바코드를 찍고 PDA 바코드를 찍었으나 2024년 11월 현재는 PDA 바코드만 찍는다. PDA는 신형과 구형이 있는데 신형 PDA는 6층 A동에서 볼 수 있다.

 

PDA를 선택하는 요령은 바코드 스캔이 잘 되어야 하고 스캔 할 때 소리가 나야 하고 배터리가 충분해야 한다. 일하는 순서는 집품하기를 선택하면 상단에 가야 할 층이 나온다 61K라면 6층 그라운드에 K존으로 가라는 뜻이다. 쿠팡 물류 센 테는 한 개 층이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 3층은 바닥이 철판이다. 이렇게 지으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나 더위와 추위에 취약하다. 아무튼 1은 그라운드 2는 메자닌 1층(M1이라 불린다) 3은 메자닌 2층(M2라 불린다)이다. 층을 이동한 후에는 위치 바코드를 찍고 해당 물품을 스캔하고 토트( 쿠팡 물류센터에서 집품할 물품을 담는 통)에 담아서 집품이 끝나면 배치커버를 찍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컨베이어에 실어 보내면 끝이다. 이런 작업을 퇴근할 때까지 계속하게 된다. PDA 메뉴는 상단에 작업자 바코드 PDA바코드 아래로 출고집품 재고조회 배치커버 피킹한 토트 옮겨 담기 리배치 재고이동 토트 정보조회 공간사용현황 이관분배 토트 재고이동 지게차 점검 체크리스리로 구성된다. 집품에서 쓰는 메뉴는 출고집품 재고조회 배치커버 정도다. 집품을 하다 무게가 15kg을 넘어가거나 토트를 넘칠 것 같으면 토트마감을 누르고 PDA의 버튼을 누르면 해당 토트에 대한 작업이 끝나고 배치커버 찍고 보내면 된다.

 

집품 유형은 NONE라고 뜨는 카트집품과 토트집품, 컨베이어가 있다. NONE이라고 뜨는 카트집품은 팔레트존이라고 불리는 2층이나 5층 B동에서 하는데 L카트에 토트 하나를 싣고 집품할 물건을 보통은 중앙이나 지정된 엘리베이터 앞에 갖다 놓는데 절대 컨베이어에 실어 보내면 안 된다. 토트집품과 컨베이어의 차이는 컨베이어라고 뜨는 경우 자체 마감이 안되니 알아서 끊어야 하고 해당 물품은 포장공정에 가서 다시 분류하는 관계로 집품이 끝나면 바로바로 보내야 한다.

 

오버토트라는 것은 15kg을 넘거나 토트 상단을 넘어가는 물품이 있는 경우인데 그럴 때는 해당 토트는 OB중앙으로 가져가야 한다. 

 

문제보고는 위치바코드가 찍히지 않거 물건이 없거나 파손된 경우인데 파손의 경우는 물건을 들고 중앙으로 가야 하고 나머지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바코드가 나오게 사진을 찍어서 중앙으로 가야 한다.

 

2. 카트

집품에서 쓰는 카트는 토트를 위아래로 하나씩 실을 수 있는 2단 카트와 L카트다. L카트는 위에 쓴 것처럼 팔레트존에서 집품을 하거나 카트픽을 할 때 사용한다. 토트집품의 경우 최대 6개를 싣고 보통 3개가 차면 컨베이어에 실어 보챈다. 오래전에는 선반존에서도 L카트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2단 카트만 사용한다.

카트는 반드시 밀면서 이동해야 한다. 끌면서 이동하다가 다른 카트와 부딪히거나 바퀴 쪽에 발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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