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6 스무살전에 꼭 알아야하는 연말정산 우선 이 책의 저자 이름을 알려드린다. "부동산여신&금융의여왕&달리는부자&책쓰는부자&강의하는부자(신은주)", 이 긴 이름의 주인공이 저자다. 자신이 되고싶은 모습들을 모아 아이디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가 쓴 책은 1분만에 계산하는 부동산세금, 1분만에 계산하는 삼쩜삼세금, 1분만에 계산하는 임대사업자세금, 1분만에 계산하는 부동산대출, 하루만에 끝내는 아파트청약, 부자로 만들어주는 하루명언 '마디'가 있다. 1. 이 책은 산문이 아니라 시(詩)다.산문이라면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줄바꿈, 맞춤법, 띄어쓰기. 하지만 이책은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 작가의 컨셉인지 교정, 교열 비용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그 결과 시각적으로 매우 시원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하지만 이런.. 2024. 12. 20. 고양 쿠팡 OB 집품 - 29개월 2천만 원 벌다 2022년 7월에 시작한 쿠팡 알바를 29개월 간 하고 2천만 원을 벌었다. 물론 초기에 근무확정을 받지 못할 때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알바도 가고 63 빌딩, 롯데 백화점, 닭갈비집, 코엑스 아그라에서 설거지 알바, 올림픽공원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밥과 국수도 팔고 잠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바닥 설치, 철거 아르바이트도 했다. 그리고 OB 집품에 할당된 인원이 없으면 공정을 가리지 않고 다녔으니 OB 집품만 다닌 것은 아니다. 덕분에 쿠팡의 거의 모든 공정을 섭렵했다. 하지만 2천만 원의 대부분을 쿠팡에서 벌었고 주로 한 일이 집품이니 틀린 말도 아닌 셈이다.2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하루 일당 대략 10만 원, 월 7회로 계산하면 840만 원이고 중간에 확정을 받지 못해 빠진 날도 있지만 국경일 명절에 .. 2024. 11. 28. 고양 쿠팡 OB 집품 - 신발 고양 쿠팡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신발에 관한 규정은 "굽이 높은 신발 불가, 발가락이나 뒤꿈치가 보이는 신발 불가. 작업장에서는 편한 운동화를 신어요"가 다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크록스나 슬리퍼를 신고 가면 보안검색대에서 출입을 막을 수도 있다.고양 쿠팡에서는 공정별로 신는 신발에도 차이가 있다. HUB와 AR(반품공정)은 하는 일과 무관하게 전체가 안전화를 신어야 한다. 현장에 안전화가 비치되어 있지만 원하는 사이즈가 없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신던 신발을 신고 싶지 않아 개인 안전화를 장만하기도 한다. 특히 계약직 사원들은 거의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OB, IB는 대부분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신는다. 하지만 해당 공정에서도 워터사원은 반드시 안전화를 신어야 한다. 수동 자키나 전.. 2024. 11. 27. 고양 쿠팡 OB 집품 - 안전칼과 장갑 고양 물류센터는 공정마다 사용하는 장갑이 다르다. OB와 IB는 도트가 달린 면장갑, HUB는 반코팅장갑, 반품 공정의 경우 전체 코팅 장갑을 쓰기도 한다. 2년 전에 처음 갔을 때는 조회를 하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장갑의 엄지나 검지 부분을 자르는 경우가 많았다. 장갑을 낀 채로 PDA 터치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터치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현장에 도착하면 PDA가 터치는 잘 되는지 스캔하면 소리는 잘 나는지 배터리 잔량은 충분한지 꼭 확인하도록 하자간혹 장갑을 끼지 않고 일을 하는 사원들이 있는데 여름의 경우 땀으로 인해 새 상품이 헌 상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 보다 작업을 할 때 예상하지 못하는 손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장갑은 반.. 2024. 11. 26. 고양 쿠팡 OB 집품 - 선택이유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쿠팡 센터 중에서 고양을 선택한 이유는 메가센터이기 때문이다. 센터가 크니 그만큼 근무확정을 잘 줄 거라고 생각했다. 집품인원이 모이는 독이 사람으로 가득 찬 걸 여러 차례 보았다. 그리고 단톡방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말이 타 센터의 경우 센터가 작아서 신규로 뚫고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거다. 그러니 일을 꼭 해야 한다면 작은 센터 보다 메가센터를 선택하는 게 맞다. 게다가 고양 센터는 타 센터에 비해 급여가 더 많다. 최저시급으로 받는 금액은 같으나 고정 1시간 연장근무가 있어서 그렇다. 고양 센터에서 OB를 선택한 이유도, 집품을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될 수 있으면 안정적으로 사람을 많이 뽑는 공정으로 가고 싶었다. 하지만 집품에 정착하기 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2년 전.. 2024. 11. 25. 고양 쿠팡 OB 집품- 주의사항 쿠팡에서 집품을 할 때 현장 관리자는 보통 두 명이다. 한 명은 캡틴이고 한 명은 PS라 불리는 보조자이다. 고양 쿠팡 OB 집품 담당 캡틴이 싫어하는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캡틴이 싫어하는 일= 집품하면서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이다. 현장에서 가장 큰 일은 레일이 멈추는 것이다. 레일이 멈추는 대형사고는 두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첫째 토트 크기를 훨씬 초과하는 물품을 그대로 실어 보내는 경우다. 이렇게 토트를 초과하는 물품은 오버토트라고 불리며 OB 중앙으로 가져가야지 레일에 실으면 절대 안 된다. 두 번째는 유리병이나 세제등의 액체가 파손돼 레일을 못쓰게 만드는 것이다. 유리병은 토트에 담을 때 에어캡으로 잘 싸고 담고 수량이 많은 경우 사이사이에 역시 에어캡을 넣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하.. 2024. 11. 24. 고양 쿠팡 OB 집품-스텝 스툴, 사다리 고양 쿠팡은 팔레트존으로 불리는 2층과 5층 B동 외에 나머지는 선반존이다. 팔레트존에도 상품을 높이 쌓는 경우 스텝 스툴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스텝 스툴과 사다리는 선반존에서 쓰인다. 스텝 스툴은 원형으로 2단으로 되어있고 이동할 수 있지만 사람이 올라서면 고정이 되는 형태다. 사다리는 계단을 잘라놓은 듯한 형태인데 역시 이동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올라서면 고정이 된다.선반존은 보통 6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7단을 만들고 사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진열하기도 집품하기도 ICQA에서 재고조사를 하기에도 곤란해 잘 쓰이지 않는 듯하다. 층마다 다르기는 하나 보통 키로도 5단은 무난한데 6단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깊을 경우 스텝스툴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각 공정에서 함께 사용하고 특히 ICQA에서 집중적으로 .. 2024. 11. 23.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2024년 10월 6일 저녁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를 보고 왔다. 올해는 10월 5일에 10cm, 더보이즈, 데이브레이크, 실리카겔이 출연했고 10월 6일에 UV, 투어스, 엄정화, 잔나비, 터치드가 출연했다공연티켓은 10시부터 배부를 했는데 나는 9시 반경에 가서 줄을 섰다. 1시간 넘게 서서 티켓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할 만했다. 내가 받은 표는 R석으로 그림상에서 A의 전반부인데 주최 측에서 사각을 줄이기 위해 좌측 끝줄을 비워두긴 했으나 지미집의 맹활약과 사각으로 인해 공연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선착순으로 표를 배부하는 게 맞다면 차라리 늦게 가서 무대와 좀 멀긴 해도 H I J K에서 정면으로 공연을 보는 게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혹시.. 2024. 11. 22.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